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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경환 “롯데 예의주시” … 해외계열사 지분 의무공시 검토
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(오른쪽)과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‘롯데 및 재벌 지배구조 개선책 관련 당정협의회’에 참석하고 있다.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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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리 기업인 숨긴 재산 신고하면 ‘포상금 최대 20억원’
자료 : 예금보험공사 A씨가 운영하던 건설회사가 2001년 부도를 맞았다. 부실 경영이 문제였다. 쌓인 빚에 회사가 공중 분해될 처지가 되자 A씨는 돈을 빼돌리려 서류를 꾸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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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말까지 29개 저축은행 부실책임조사 끝낸다
예금보험공사는 2011년 이후 영업정지된 부실저축은행 29개사에 대한 부실책임조사를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. 예보는 지난달까지 27개사에 대한 부실책임조사를 마무리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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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추적] 전두환 추징금 환수 어떻게 하고 있나
① ‘전두환 압류재산 환수 TF’는 29일 전 전 대통령 장남 재국씨가 자진 납부한 겸재 정선의 산수화(감정가 4000만~2억원 예상) ② 장샤오강의 판화 ‘혈연 시리즈’(10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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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실 금융사 대주주·임원 … 재산 숨기기 어려워진다
퇴출 저축은행 등 부실 금융회사 대주주와 임원이 재산을 숨기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. 예금보험공사는 공적자금 투입을 초래한 부실 관련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조사권을 강화하기 위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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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새 규제법률 165% 늘어… 인·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
자고 나면 터져 나오는 게 부패·비리 소식이다. 26일엔 여수시청의 하위직 공무원이 공금 75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얼마 전 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는 금융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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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새 규제법률 165% 늘어… 인·허가 부서 재량 줄여 투명성 높여야
권력에 가까울수록 부패의 유혹이 많다. 토론자들은 비리 연루자의 강력한 처벌과 함께 제도 정비, 범국민 반부패 캠페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. 왼쪽부터 조은경 EK윤리지식연구소장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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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74억 CP 부정발행 의혹 … LIG 본사·계열사 압수수색
LIG건설의 기업어음 부당 발행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검사와 수사관들이 19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LIG그룹 본사에서 압수품을 들고 나오고 있다. [연합뉴스]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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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자 경제뉴스] 예보, 저축은행 은닉 고급 오디오 압류 外
금융 예보, 저축은행 은닉 고급 오디오 압류 예금보험공사는 23일 도민저축은행 채규철 회장이 지하창고에 숨겨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급오디오 495점(50억원 규모)을 발견해 가압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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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광옥에게 3000만원 뇌물 검찰이 압박해 허위 증언한 것”
2003년 4월 24일 ‘나라종금 로비의혹’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수사관들이 관련회사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. [연합뉴스] 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2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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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부실 금호생명 비싸게 인수 … 산은, 2589억 손실 가능성”
산업은행이 2009년 부실기업인 금호생명(현 KDB생명)의 주식을 고가로 인수했기 때문에 최대 2589억원의 손실을 볼 수 있다고 감사원이 23일 밝혔다. 감사원에 따르면 산업은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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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불신의 사회
강원택서울대 교수·정치외교학과 ‘시(詩)를 쓰되 좀스럽게 쓰지 말고 똑 이렇게 쓰럇다’로 시작되는 시인 김지하의 ‘오적(五賊)’이 발표된 것은 경제개발이 한창이던 1970년의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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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저축은행 FRNIB가 부동산사업 부정 대출 컨트롤타워?
서울 강남구 논현동 워터게이트 빌딩 전경. 1층에는 영업정지된 중앙부산저축은행, 4층 FRNIB 사무실, 5층에는 워터게이트 갤러리가 있다. [강정현 기자] 서울 강남구 논현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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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경영]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(17) 한국투자금융 전무 시절
이철희·장영자 어음사기 사건은 금융시장은 물론 정치권까지 뒤흔든 대형 금융사기 사건이었다. 1982년 7월 7일 첫 공판을 마친 장영자씨가 보도진에 둘러싸인 채 법정 밖으로 나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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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저축은행 영업정지 정보, 부산 국회의원이 알려줘”
부산저축은행 예금자 비상대책위 김옥주 위원장이 28일 금감원 부산지원 앞에서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전날(2월 16일) 발생한 은행 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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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석동, 구조조정 칼 뺐다 … 강남 돈 굴리던 삼화저축은행 6개월 영업정지
금융위원회가 14일 삼화저축은행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하고, 영업정지 6개월에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. 서울 삼성동 본점을 찾은 예금주들이 창구에서 직원들에게 영업정지와 관련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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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등급 신창건설 한달여 만에 법정관리 신청
지난 1월 은행권의 100대 건설사 신용위험 평가에서 일시적으로 자금이 부족하지만 사업성이 있는 곳(B등급)으로 평가받았던 신창건설이 법원에 기업회생절차(법정관리)를 신청했다.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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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수 시시각각] ‘헐값 매각’ 괴담의 진상
광우병 괴담이 잦아든 이후에도 아직 시원하게 풀리지 않은 괴담 하나가 있다. 바로 ‘외환은행 헐값 매각’ 괴담이다. 이 괴담은 어찌나 뿌리가 깊고 생명력이 끈질긴지 벌써 여러 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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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리 수사 ‘칼바람’ … 떨고 있는 공기업
14일 오전 9시 한국증권선물거래소(KRX)의 부산 본사와 서울 사무소에 검찰 수사관 20여 명이 들이닥쳤다. 검찰 수사관들은 이사장실과 경영지원본부, 선물시장본부 등을 동시에 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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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
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‘하이닉스 반도체’를 빼놓을 수 없다.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,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. 99년 현대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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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환위기 금융부실액 1%도 회수 못했는데…손해배상 시효 2007년 만료
외환위기 당시 금융회사의 부실에 책임이 있었던 사람들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의 소멸시효가 이르면 내년 말로 끝난다. 그러나 예금보험공사가 올 6월까지 소송을 통해 부실 금융회사 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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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헌재씨, 1억~2억씩 대출금 갚아
검찰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 매입 의혹과 관련해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전격 출국금지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. 검찰은 이 전 부총리뿐 아니라 외환은행의 매각자문사 관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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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금융권 로비에 35억 썼다"
현대차 그룹이 계열사 부채를 탕감받는 과정에서 10여 개의 금융기관과 정부기관 관계자에게 19억4000여만원의 로비자금을 썼다는 진술이 나왔다. 현대차 측에서 계열사 부채 탕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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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영 투명성이 시대적 과제"
정몽구 회장의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는 긴급뉴스가 27일 발표되자 서울 현대자동차 본사 직원들이 일손을 놓고 TV를 지켜보고 있다. 오종택 기자 정상명 검찰총장은 27일 출근길에 '법